졸업&재학생 인터뷰2023-11-20
[대전] 광고편집학과 김건영 수강생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심지어 직접 실무를 경험한 강사님들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술대학 입시를 포기했지만, 막상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그림에 대한 열정이 꺼지지 않았고 직장생활에서는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꾸준히 그리면서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막연하게 꿈꾸는 몽상가로 남지 않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심지어 직접 실무를 경험한 강사님들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을 희망할 때 체계적으로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편집디자인 수업을 수강하면서 트렌드를 파악해야 한다는 게 버거웠습니다.
제 작업에 남들의 눈치를 보게 되고 아이디어 스케치부터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핀터레스트, 비핸스, 라우드소싱, 포트폴리오 등 여러 디자인 참고 사이트를 보면서 보는 눈을 키우고 최대한 다양한 소스를 스스로 만들어서 작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인체 드로잉을 배울 때 드로잉 강사님께서 손을 모작하던 저에게 더 이상 남들을 따라 그리는 게 아니라 자신의 그림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함을 말씀해 주셨던 게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디지털 드로잉이 가장 자신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만든 캐릭터로 스티커를 제작했는데 저만의 그림체를 만들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제 그림으로 굿즈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게 재밌었습니다.
지금 편집디자이너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굿즈 창업도 꿈꾸고 있습니다.
어떤 방향이 먼저일지 모르지만 무슨 일을 하든지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비전공자에게 취업을 혼자 준비하는 과정은 막막하고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걸음마를 처음 배우는 아기의 입장처럼 디자인 공부를 해볼까 말까 고민하기보다 지금 바로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최근에서야 취업과 창업을 동시에 준비하면서 깨달은 것은 "이 세상에서 먹고사는 방법은 참 다양하다"라는 것입니다.
학생, 취준생, 직장인 등 다양한 신분을 가지신 분들이 계실 텐데, 취준생 신분인 저는 무조건 취업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몰아붙일 때도 있었고요. 하지만, 지금 어떤 신분이든지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하시다 보면 누구든지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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